Shrine of Regrets
Presented at Monstrous Moonshine: hello!ARTIST–Collateral Exhibition Gwangju Biennale, Naver Partner Square, Gwangju, 2018
4-channel video installation, 4K transferred to HD, color, sound, 10’25”, loop; digital print on PET, mirrors, 2018
Shrine of Regrets is the final chapter as well as the initial conception of Regrets trilogy. The sense of regret embodies past-present-future tenses altogether, since it indicates a present feeling toward the unfulfilled past or unrealizable future. In the current era of uncertainty, accelerated by technological development, the desire for belief could be still one of the core definitions of human kind.
In the moving-image frieze, seven virtual gods safeguarding different human groups appear playing 14-sided dice that refers to a game from the 9th century Silla Dynasty and its engineered garden. As each side of the dice dictates, the gods reenact moments associated to known issues of current humanity. The “shrine” built by 4 rear-projections are eclipsed by mirrors and Gatekeepers. In the Buddhist temple architecture, each gate is guarded by tremendous colonels of lower and upper worlds but here, they are anonymous representatives of human acts taken from found newspapers. The viewers are naturally guided to walk around the Shrine in pilgrimage, as there is no standpoint from where one can have the overview of the whole.
Performers
Libita Clayton, Mateo Dupleich Rozo, Anastasia Freygang, Sung-im Her, Shanley Jorge-Elde, Francesco Migliaccio, Hsing ya Wu
Thanks to
Polyxeni Angelidou, Ivan Cheng, Mika Hayashi Ebbesen, Christina Gigliotti, Jungsun Kim, Jin Kwon, Leeje, Alex Martinis Roe, Dasom Seo, Yilmaz Üzel
Gatekeepers 7–14, 2018
Digital print on PET, 200 x 150 cm
Gatekeeper 7: On the Bridge
Gatekeeper 8: Women’s Football Spectator
Gatekeeper 9: Baby Offering Flowers
Gatekeeper 10: Drone Specialist
Gatekeeper 11: VeterinarianCredits
Gatekeeper 12: Windrush Commemorator
Gatekeeper 13: Kaesong Factory Worker
Gatekeeper 14: Fisher
Commissioned by Naver Cultural Foundation Corp.
With support from Gasworks, London
Photography by Sangtae Kim
<회한의 사당>
4 채널 영상 설치, 4K HD 변환, 색, 소리, 10분 25초, 반복 재생 PET 디지털 인쇄, 거울, 2018
<회한의 사당>은 <회한> 삼부작의 완결편이자 원점이다. 회한은 과거에 못 한 일 그리고 미래에도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을 그리는 감정으로, 자동적으로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감각을 내포한다. 점점 더 예측하기 힘든 미래나 생사의 문제를 마주하며 여전히 우리가 인간이게 하는 것은 무언가를 믿고 싶어하는 마음이다. 믿는 마음과 행위는 맹신과 성찰을 오간다.
영상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을 수호하는 일곱 신들이 신라의 포석정을 연상시키는 가상의 공간에서 주령구 놀이를 한다. 각 신은 14면 주사위가 지시하는 우리 시대의 문제들을 관찰하고 흉내낸다. 4개 면에 걸쳐 하나의 장면이 이어지거나 때로는 같은 장면이 반복된다. 그 앞은 관객을 비추는 거울, 그리고 사당을 지키는 문지기들로 가려진다. <문지기들>은 주운 신문 속의 이름 없는 인물들이다. 불교의 가람배치에서 사천왕은 문을 통과할 때마다 속세의 버릇을 내려놓으라 하지만 이들은 우리 속세의 순간들을 대변한다. 아무런 각도에서도 전체를 조망할 수는 없는 사당의 주위를 관객은 자연스럽게 순례하듯 거닐게 된다.
출연
마테오 두플레이치 로소, 프란체스코 밀리아초, 우싱야, 샨리 조지엘디, 리비타 클레이턴, 아나스타시아 프레강, 허성임
도움 주신 분들
권진, 김정선, 알렉스 마티니스 로, 폴릭세니 앙겔리두, 서다솜, 일마스 위젤, 이제, 크리스티나 질리오티, 아이반 쳉, 미카 하야시 에베센
<문지기 7–14>, 2018
PET 디지털 프린트, 200 x 150 cm
<문지기 7: 강을 건너는 사람>
<문지기 8: 여성 축구팀의 응원자>
<문지기 9: 헌화하는 아기>
<문지기 10: 드론 연구자>
<문지기 11: 수의사>
<문지기 12: 윈드러시 기념자>
<문지기 13: 개성 공장 노동자>
<문지기 14: 어부>
제작 네이버 문화재단
지원 가스웍스, 런던
헬로!아티스트 광주비엔날레 특별전–가공할 헛소리 전시 전경,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2018
사진 김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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